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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워치 시즌2

#오피스워치 시즌2

오피스워치 시즌2 @위시컴퍼니

내가 디자인한 장소에서 드라마를 찍는 건 처음이라 조금 설렌다. 덕분에 챙겨봐야 할 드라마가 하나 늘었다.

배우들도 멋지지만,, 나는 여기에서 배경이 되는 사무실을 더 뚫어져라 본다. 한동안 매일 출근하던 곳에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 있으니 낯설다.

제작진도 배우들도 현장에서 다들 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꼭 좋은 결과 있길 🙂

🎥 나에게 좋은 #공사현장 이었던 곳이 누군가에게는 놀이터 같은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하니 너무 기뻤다 #Repost @suji.director (@get_repost) ・・・ 제대로 된 잠을 못잔지 55일만에 처음 정상적인 잠을 잤다. 살 것 같다 사람은 잠을 자야 하는구나ㅠ 놀이터 같은 현장이 있고 전쟁터 같은 현장이 있다. 지난 현장은 놀이터 같이 흘러갔다. 즐겁게 찍어서 즐거움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오고, 동료애가 흐르는 현장이었다. 이번 현장은 시간과 싸우고 졸음과 싸우고 인내심과 싸우는 전쟁터였다. 이번에 받은 각본을 충분히 살리려면 엔터테인먼트보다 드라마에 더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보니 현장이 자연스레 전쟁터가 되었다. 이런 현장이 즐거운 사람도 있고,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고, 못 따라오는 사람도 있고, 묵묵히 든든한 사람도 있고. 목적도 제각각 성취도 제각각인 사람들을 모아서 보이지 않는 적이랑 한바탕 싸운 기분이다. 어쨌든 어떻게든 모두의 멱살을 잡고 끌어가야 하는 현실 전쟁터는 절대 즐겁지도 드라마틱하지도 않은 스트레스의 온상이다. 앞에 거슬리는 것들을 없애고 낙오자없이 엔딩까지 가는 것만이 목적인 것이지, 즐거운 건 그저 덤이다. 다 끝나고 나서도 주어지는 건 그다지 개운하지도, 지나간 현장에 미련도 없는 일상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아직 멀었고, 별 것도 아니지만 이제야 진짜를 조금 맛보게 된 것 같다. 이제 놀이터 같은 현장은 다시 만나기 힘들 것 같지만, 나는 이게 더 좋다. #오피스워치 #오피스워치시즌2 #연출 #후반작업중 #불찰수습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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