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백오다시십

WISH, God in the Details

WISH, God in the Details

위시컴퍼니 웰컴월 디자인

위시컴퍼니 프로젝트에서 신경 쓰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공들인 부분은 역시 회사의 얼굴.
직원들이 출근해서 처음 보는 웰컴월이었다. 매일 봐도 지겹지 않게, 오히려 뿌듯한 마음이 들 수 있게!

위시컴퍼니
위시컴퍼니 패밀리 브랜드를 전부 담기보다 제품 브랜드에 집중하기로 하고 디자인을 정리해갔다. 가장 즐거운 순간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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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케치, 어두운색으로 배경을 만들고 위시컴퍼니의 제품을 보여주는 박스를 제작하기로 했다. 마치 미술관에 작품을 전시하듯이. 선반 뒷면은 LED 조명으로 밝게 해서 제품이 돋보일 수 있게. 예쁠 것 같다!

여기서부터 고민이 계속 이어진다. 배경판과 제작 박스와 선반은 어떤 재료로 만들면 좋을까? 박스 네 개의 설치 위치와 크기도 중요하다. 전체가 조화롭게 놓여야 하는데, 브랜드와 제품별로 크기와 색상도 달라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그래서 위시컴퍼니 제품 전체의 사이즈를 정리한 목록을 받아보기도 했다. 여러번의 수정 끝에 결정된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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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확인해서 결정한 높이와 너비. 내부 선반은 강화유리로 만들고, 양쪽으로 유리 다보를 두 개씩 설치했다. 그리고 선반 안쪽은 시트지 대신 광확산 아크릴로 마감하기로 결정. 은은하게 빛이 들어오는 게 마음에 들었다.

💡 광확산 아크릴 #샘플촬영 #맘에들어 💡 #studio10510 #사무실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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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월 제작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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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목을 켜서 페인트를 칠하고 말린다. 가장자리에 잘 붙이고, 그 위에 프라이머를 바르고, 다시 페인트칠. 원목을 저렇게 얇게 켜기도 쉽지 않은데, 페인트칠까지 완벽하게 해 주셔서 감동 ㅠㅡㅠ 총 13번을 칠하셨다고 한다. 덕분에 웰컴 월은 구로철판을 접어서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만큼 단단하고 깔끔하게 마감이 되었다.

이제 사인물 제작이 남았다. Klairs, By Wishtrend 그리고 JungBotanics의 브랜드 로고는 폰트와 스타일이 달라서 시각적인 보정이 필요한 상황. 브랜드의 엄마와 같은 미니미니님에게 의견을 듣고, 제작 업체와도 상담한 끝에 최종 파일을 넘겼다. Klairs의 dear.는 너무 작아서 스카시로 제작이 어려운 관계로 시트지로 출력할 수밖에 없었는데, 결과물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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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몇 개 붙이는 게 별로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너무나 중요한 순간.
숨을 참으면서 작업하시지는 않았지만, 지켜보는 사람은 거의 그런 기분이 든다. 이때 삐끗하면 몇 년 동안 수평 수직이 안 맞은 글씨를 보게 됩니다 😥

#Make_A_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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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 너무 고생하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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