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백오다시십

나리x지오 실험실 by Bake.X

나리x지오 실험실 by Bake.X

청년청 아카이브
일러스트 포스터, 사진ⓒ김보리

나리x지오 실험실 by Bake.X

주지오 안나리

@bake.x_x

서울혁신파크 청년청 자립실험실에서 나리와 지오가 운영하는 아티스트의 독립상점. 만화, 일러스트, 페인팅과 실크스크린 등의 회화 작업과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창작자의 작업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자립실험실 입주 계기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살고싶다’는 생각을 계속해 왔다. 열심히 작업과 전시를 했지만, 생계를 위해서 다른 직업이 있어야 했다. 우리는 각자 전공은 달랐지만, 작업을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는 같았다. 공동 작업과 상업 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이라서 입주를 결정했다.

자립실험실 준비하기

작업실이 함께 있는 상점으로 계획했다. 안에서는 작업을 하고, 바깥에는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상품이 진열된 모습을 상상했다. 책, 굿즈, 원화 등의 다양한 상품을 제작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전시 테이블에 신경을 많이 썼다.

자립실험실 공간 조성

처음 만드는 공간을 제대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재료비를 지원받았지만,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테이블 제작, 페인트칠, 바닥공사 등을 직접 하느라 총 3개월이 걸렸다. 입주 기간 대비 공간 조성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쓴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결과물은 꽤 만족스럽다.

청년청 아카이브
주지오, 안나리
청년청 아카이브
제작 굿즈, 실크스크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아무래도 작품을 판매한 경험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세마창고에 전시를 보러 왔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오셨던 분도 있고, 포스터를 보고 일부러 찾아와 주신 분도 있었다. 청년청 입주단체 몇 분도 종종 놀러 와서 굿즈를 구입해 가셨다. 그럴 때마다 감사하면서 쑥스러운 마음이 동시에 든다. 특히 손작업은 내 눈에 아직 완벽하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청년청이 가져다준 변화

당연하게도 상점을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오지는 않는다. 청년청 자립실험실도 마찬가지다. 우리 나름대로 공간과 굿즈를 열심히 만들었지만, 고객을 충분히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으면 우리가 가자’고 결심했다. 작은 드로잉과 굿즈를 들고 여러 마켓에 나가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자립실험실에서 하고 싶은 일

새삼 학교에서 공부만 했지, 먹고사는 법은 전혀 못 배운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자립실험실에서 새롭게 배우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만든 작품에 가격을 붙이고 판매하는 경험을 더 많이 해 보고 싶다. 굿즈를 많이 팔아서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듣고 성장하고 싶다. 예술가만 모여있는 작업실보다 자립실험실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 개발을 고민하면서도, 결국 내가 만들고 싶은 굿즈를 만들게 된다. 만드는 과정이 즐겁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기 위해 독립적인 수익구조를 만들고 싶다.

청년청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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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청 아카이브
나리x지오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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