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백오다시십

모인 Moin@Fin β, Studio Black

모인 Moin@Fin β, Studio Black

Moin @ Fin βAnother Place of Hyundai Card

 

Moin @ Fin β, Studio Black

https://www.themoin.com/

해외송금 서비스 모인 리뷰 by 뱅크샐러드

핀테크 스타트업 모인 Moin은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화 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아 5-20%에 달하던 기존 송금 수수료 대비 50-90% 저렴하면서, 빠르면 4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내가 보내는 돈이 현지 통화로 얼마인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제대로 도착했다는 알람도 보내줘서 더욱 좋다. 한 번 써 보면 다시는 기존 은행을 이용할 수 없다는 모인의 해외송금 서비스! 모인의 팀원들이 일하고 있는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 핀베타를 방문했다.

 


 

모인의 새로운 워크스페이스, 핀베타 Fin β 방문기

 

업무공간이 정말 멋져요. 핀베타에는 어떻게 입주하게 되셨나요?

예전에 모인은 구글캠퍼스에 있었어요. 삼성역 가까이에 있어 위치도 좋고, 높은 층고와 넓은 책상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지하 2층이었지만 햇볕도 잘 들어와서 아주 쾌적했어요. 무엇보다 구글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 물론 정기적으로 했던 구글러와의 미팅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고요. 그런데 구글캠퍼스 입주 기간은 최대 6개월이에요. 다른 공간을 찾아야 했죠. 저희 입주 기간이 끝나갈 즈음에 핀베타에서 먼저 제안이 왔어요. 현대카드에서 협업 가능성이 높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 있다면서요. 저희는 가능하면 공유오피스로 이전할 계획이기도 했고, 테헤란로의 중심에 있고 싶었어요. 저희에게도 좋은 기회였지만 핀베타에도 딱 맞는 입주기업이었던거죠.

* 현대카드 핀베타 이채영 대리: 지난해 7월 외환 거래법이 개정되고, 암호화폐 열풍이 불면서 해외 송금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졌다. 일본과 중국으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분기별로 전기대비 평균 138%씩 성장한 모인은 개정된 외국환 거래법에 따른 해외송금 라이선스를 준비 중이다. 모인은 지난해 말 캡스톤파트너스 등 주요 VC에서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그 성장성을 입증했다.

[2018년을 빛낼 스타트업 ①] 블록체인 기술로 중계 은행 거치지 않는 해외 송금 시스템 구축, ‘모인’, 플래텀 

입주기업, 파트너 그리고 현대카드에서 만든 공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웰컴월

Moin @ Fin β밝을 때는 키친, 어두울 때는 펍으로 사용하는 F&B

 

스튜디오 블랙과 핀베타에서는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가 있어요.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F&B 라운지: 커피와 맥주, 시리얼과 베이커리
  • 업무공간: 프라이빗 오피스(studio), 회의실, 핫데스크, 폰부스
  • 서비스공간: 키친&, 이벤트홀, 플렉스룸, 스토리지, 테스팅룸, 포토스튜디오, Make & Print, 메일박스, 자판기, 수면실, 당구대, 샤워실과 화장실
  • 보안시스템: 1 스피드 게이트, 출입문, 프라이빗 스튜디오 출입문
  • 어플리케이션: 멤버 피드/ 이벤트/ 그룹/ 구인구직/ 멤버 디렉토리
  • 프로그램: 세미나, 네트워킹 파티, 런칭 행사, 데모데이, 오피스 요가                   
  • 컨시어지: 업무 편의 서비스, 출장 여행 예약
  • 테크 서포터: IT 운영 지원 전문인력
  • Digital/IT 반상회, 네트워킹과 코칭 프로그램
  • 오피스킷: 조명, 캐비닛 오피스 가구 대여 구매
  • 청소 정리
  • 택배와 세탁
  • 라이브러리: 책과 음악

대체로 만족스러워요. 공간이나 서비스가 섬세하게 디자인되었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사용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다들 좋아해요. 무엇보다 저희가 해야 하는 ‘일’ 이외의 것에 신경을 덜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해요. 아침에 출근할 때 컨시어지 데스크에 드라이해야 하는 코트를 맡겼다가 다음 날 퇴근할 때 찾아서 입고 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생활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거든요. 무엇보다 저희가 직접 업무공간이나 화장실 청소, 설거지를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정수기와 프린터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어서 정말 좋아요.

모인의 업무 방식은 자유로운 편이에요. 주로 재택근무를 하고 회의가 있는 날에만 회사에 오는 팀원도 있으니까요. 출퇴근 시간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요. 자기에게 편안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출근해서 프라이빗 오피스에 하루종일 있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약간의 백색소음이 있는 라운지를 더 선호합니다. 라운지에서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분위기이기도 해요. 저희 회사도 처음 왔을 때, 핀베타의 Digital/IT 반상회에서 다른 입주기업을 만났어요. 그런 자리에서 한 번 인사를 주고받으면 다음에 인사하기가 훨씬 쉬운 것 같아요. 

Moin @ Fin β 이달의 이벤트를 보여주는 스튜디오 캘린더

Moin @ Fin β 엄선된 책과 음악이 있는 라이브러리

Moin @ Fin β입주기업을 기다리고 있는 8인실

정말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라고 여겨지네요. 그럼 아쉬운 점이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없으신가요?

물론 약간 아쉬운 점도 있어요. 아무래도 모인이 점점 성장하면서 8인실이 좁게 느껴진다는 것? 8명이 동시에 앉아서 일하고 있으면 산소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웃음) 저희 살림도 점점 늘고 있으니까요. 겨울에는 다들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와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회의실이 부족해서 예약이 어려워요. 아무래도 입주기업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입주직원 숫자에 비해 화장실이 협소하다랄까.. 점심시간 직후에는 항상 양치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해서 들어갈 수도 없을 정도에요.

* 넓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자랑하는 Wework 대비 아쉬운 점

* 2월 초, 모인은 프라이빗 오피스의 한 쪽 벽면을 터서 16인실으로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훨씬 업무 환경이 쾌적해졌다 🙂

하지만 만족하는 부분이 훨씬 많아요. 출근하면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있는 회사가 얼마나 되겠어요. 아침마다 키친에서 수프를 만들어주거나 빵을 구워주거든요. 가끔은 구운 감자와 고구마도 있어요. 여기에서 주는 아침식사를 먹고 싶어서 지각하지 않는 직원도 있어요. 그리고 괜찮은 커피가 24시간 있다는 것. 맥주는 아주 가끔 마시지만, 커피는 정말 업무에 필수적이에요. 그리고 테스팅룸과 포토스튜디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안드로이드 앱을 업데이트 할 때마다 테스팅룸에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훨씬 수월하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어요.

 

Moin @ Fin β
Make & Print: 탐나는 디자인 툴과 프린터·팩스

 


작년 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시세가 급등하면서 어느 때보다 블록체인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정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비트코인 가격이 아니라, 모인처럼 블록체인을 활용해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아닐까?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로 발전해가는 모인의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