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공간을 만드는, 일공오일공

홀썸 베이커리 Wholesome Bakery 2.0

홀썸 베이커리 Wholesome Bakery 2.0

홀썸 베이커리 2.0 프로젝트

켈리님은 인스타그램 태그 #나만의공간을만드는창업가이드 덕분에 만났는데, 이렇게 실제로 만나서 일할 기회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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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딱 두 번 만나고, 주로 이메일로 컨설팅을 진행했어요. 가능했던 이유는 홀썸 베이커리의 켈리님이 워낙 시원시원하게 결정을 내려주셔서!

켈리님이 무려 PPT로 그린 레이아웃, 출입문이 안쪽으로 열려서 ㅠㅠ 레이아웃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정말 기본 마감만 되어 있는 스페이스 살림 임대공간
철거 비용은 안 드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시닷
대용량 오븐을 3개 쓸 예정이라 전기 배선이 중요했어요

이메일로 공간 창업 진행하기

이렇게 이메일을 보내면, 켈리님이 빠르게 답장을 주셔서 참 좋았어요. 길게 메일을 쓰는 보람이 있었다랄까요 ☺️


1. 조명
네네, 직사각형 레일을 설치하고 그 가운데에 ㅡ자 레일을 설치하는 계획이네요. 그렇게 해 두시면 앞으로 켈리님이 조명 추가하실 때 전혀 무리가 없을 거에요. 펜던트 디자인이 결정되면 알려주세요 🙂
2. 바닥
바닥에 더 신경을 안 써도 된다니 넘나 좋네요.
수평이 약간 안 맞는 부분이 생길 것 같은데, 그건 가구 설치하면서 조절하도록 할게요.
그럼 질문하셨던 내용 답변해 드릴게요.
1. 짙은 색 나무 상판

제가 종종 목재를 주문하는 대동목재의 홈페이지 링크를 가져와봤습니다. 모든 마감재가 그렇겠지만, 목재는 특히 더 크기와 재질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에요.

켈리님이 “월넛이 좋다!”고 하시면 저는
그것은 통목재일까 아니면 집성목일까 혹시 시트지 필름으로도 될까?? 속으로 생각해봐요.
당연히 우드슬랩 테이블처럼 나무 특유의 나이테가 살아있는게 아름답죠! 하지만 목재 자체도 비싸고, 여기에 사포질을 여러 번 하면서 스테인을 바르는 등의 마감비용이 너무나 안드로메다인 것.. ㅠㅠ
집성목은 작은 나무 조각들을 합쳐서 크게 한 판으로 만드는 방식이에요. 얘도 아주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링크만 보고 ‘이 정도 쯤이야?’ 싶을 수도 있지만, 밀가루 가격에 비해 케이크가 너무 비싸다.. 와 비슷한 감각이에요. 결국 사람 손이 닿으면 비쌉니다 ㅠㅠ!!
> 집성목은 이렇게 생겼어요. 켈리님 취향이려나요? (아닐거 같아서 ㅠㅠ)
설명이 길어지고 있지만 ㅎㅎ 정리를 하면!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몸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재로 만드는 방법이 맞다고 생각해요. 동시에 켈리님께서 상판과 몸체 색상을 염려하는 부분도 이해해요. 그런데 완전히 똑같으려면, 위아래를 같은 목재로 만들고 같은 우드스테인/바니쉬를 칠해야 하니 상당히 비싸질테니까요!

 

그래서 몸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넓은 면(앞판: 출입구+전면 유리창에서 보이는 방향)은 차라리 포인트 컬러(그것이 노랑이든 파랑이든)로 칠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포인트 컬러는 좀 아닌데?’ 싶으시면

 

  1. 구조재 자체 마감을 해서 끝을 내거나
    • 합판으로 만든다면 샌딩 > 투명 바니쉬 칠(살짝 반짝거림)
  2. 앞판은 상판과 같은 소재로 마감
    • 자작나무로 만든다면, 상판은 두툼한 30T를 쓰고 앞판은 4.5T를 붙인 다음 > 샌딩 > 투명 바니쉬 또는 우드스테인
이런 방법이 가능할 것 같아요.
(…)

 


 

이메일 30통 정도가 오고 간 끝에, 드디어 홀썸 베이커리 2.0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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